- 메르스 확산,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서 3명 추가 감염
- 입력 2015. 06.16. 09:35:35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지난달 삼성서울병원을 찾았던 대구의 공무원을 포함한 4명이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아 국내 감염자수가 154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도 3명이 추가돼면서 총 19명으로 늘었다.
가족 간병을 위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방문한 내원객 3명이 메르스에 추가 감염됐다.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16일 확진자 명단에 추가된 환자 4명 중 151번(38 여), 152번(66), 154번(52) 환자는 지난달 27, 28일 가족 간병을 위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154번 환자는 당시 어머니를 문병하러 누나와 동행했다. 누나는 이달 10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대전에서 격리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본인은 계속 근무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감염자 중 38번(49)·98번(58)·123번(65) 환자가 숨져 사망자는 총 19명으로 늘었다. 이들 가운데 2명은 별다른 기저질환이 없었다.
감염자 가운데 9번(56)·56번(45)·88번(47) 환자는 메르스가 완치돼 지난 15일 퇴원했다. 이에 따라 전체 퇴원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