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소녀시대-샤이니, 아이돌 ‘컬러렌즈’ 까지 신경 써야 ‘완성’
- 입력 2015. 06.16. 13:46:20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한동안 뜸하던 아이돌의 컬러렌즈 유행이 다시 돌아왔다. 아이돌 그룹의 화려한 무대는 의상 뿐 아니라 컬러렌즈 같은 세심한 아이템 까지 갖추는데서 좀 더 눈에 띄는, 특별한 모습으로 완성된다.
컬러렌즈의 종류도 다양해졌다. 눈동자가 큰 것은 보다 이목구비가 또렷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또 여러 색상이 조합을 이루거나 색상이 일반적인 눈동자의 색상을 벗어나는 경우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특이 아이돌 그룹은 곡 콘셉트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기에 이 같이 다양한 색상의 컬러렌즈가 손쉽게 이미지 변화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
지난달 컴백한 샤이니는 정규 4집 앨범 타이틀곡 ‘뷰(View)’의 몽환적 분위기가 느껴지는 콘셉트에 맞게 컬러렌즈를 착용, 곡의 분위기를 한껏 돋보이게 했다. 특히 파스텔톤에 가까운 헤어와 렌즈가 조화를 이루면서 한층 신비로운 분위기를 살렸다.
소녀시대의 태연 유리 티파니 역시 컬러렌즈를 애용한다. 태연과 유리는 주로 갈색 헤어 컬러에 맞춰 갈색 렌즈를 착용해 자연스러움을 추구한다. 눈매를 강조하는 메이크업을 하고 착용할 경우 고양이 같은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한다. 소녀시대의 티파니는 비교적 대담한 색상을 이용한다. 최근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에서 회색빛 렌즈를 낀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앨범 재킷 촬영에서 파란색 렌즈를 과감히 착용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그룹 엑소의 백현 찬열, 미쓰에이의 수지, 포미닛의 현아 등이 컬러렌즈를 애용하며 무대 안팎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이미화 기자, 태연‧유리‧티파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