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공포 현실적인 대응책 ‘망상’ 대신 뭐?
입력 2015. 06.16. 14:35:09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잠잠해질 것이라던 메르스 감염이 끊이질 않고 있다. 게다가 병력이 없거나 어린 아이까지 메르스 위험을 피해가지 못하면서 메르스 공포는 하루가 다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건강한 이들도 애초에 감기에 걸리지 않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면연력을 높이는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면역력 강화를 위한 생활 수칙으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충분한 영양 섭취와 숙면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 패턴을 이어나가는 것만큼 중요한 것도 없을 터.

또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예로 녹차의 테아닌과 카테킨 성분은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각종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녹차로 자가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은 녹차를 가까이 두고 자주 마시는 것이다. 녹차 티백 또는 가루 녹차를 활용하면 보다 간편한 음용이 가능하다.

음용 외 녹차 우린 물을 활용한 예방법도 다양하다. 녹차 우린 물을 활용한 가글은 외출 후 입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 전염 되는 것을 예방하며, 구강 내 충치, 악취도 예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녹차 우린 물로 세안을 마무리하거나 손 세정을 하는 것 또한 인체를 각종 바이러스에서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메르스가 작은 감기도 사망으로 치닿을 수 있다는 공포감 조성뿐 아니라 의사 가정 자녀의 왕따 문제, 정규직과 계약직 간의 메르스 예방 차등 대우, 급감한 외국인 관광객 방문율 등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건강한 이들은 섣부른 우려 대신 스스로 면역력을 높일 방법을 찾는 것만이 가장 현실적인 대응책으로 보인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