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단탑병원 메르스 의심자 발생…‘청정 지역’ 인천 뚫리나
- 입력 2015. 06.17. 10:41:47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인천 검단탑병원 소속 간호사가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 조치됐다.
메르스
검단탑병원은 17일 오전 공지를 통해 경기 김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이 병원 외래 호흡기 내과 간호사 A씨가 휴가였던 지난 15일 밤 고열 증상을 보여 집 근처 병원에서 메르스 검사를 했으며 16일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재검을 진행하고 17일 오전 중에 결과가 나온다고 밝히며 A씨가 지난 13일 인천 부평 지역의 결혼식에 참석했으며 14일에는 경남 양산에 다녀온 후 15일 밤에 고열과 설사 등의 증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 측은 전 직원의 의심 증상을 파악하고 있으며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내원한 외래 및 입원환자, 직원 명단을 김포시와 인천 서구보건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간 서울·경기 부천 등 인접 시·도에서 메르스가 확산됐음에도 인천은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메르스 청정 지역으로 불린 바 있다.
검단탑병원 측은 “예상치 않은 결과가 나온다면 감염 경로를 꼭 추적해 환자들의 근심을 덜고 질병관리본부 지시에 따라 메르스 퇴치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