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남주혁 ‘일자뱅’, 지고지순 순수남들의 답답한 앞머리 “그래도 매력 철철”
입력 2015. 06.17. 17:43:15

김수현, 남주혁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김수현과 남주혁이 드라마에서 한 여자에게 집중하는 지고지순한 순수남을 연기해 여성들의 로망을 자극하고 있다.

세상 물정을 모르는 듯 우직한 성격을 연기한 이들은 각각의 캐릭터를 살려주는 심플한 패션과 헤어스타일로 드라마 몰입도를 높였다.

김수현이 KBS2 ‘프로듀사’에서 맡은 백승찬은 명문대 졸업생이라는 스펙을 무색하게 하는 답답한 말투와 성격을 가졌지만, 사랑에서만큼은 저돌적인 모습을 보여 매력 만점 캐릭터로 부상했다.

백승찬은 안쪽 말음으로 웨이브를 준 후 이마를 동그랗게 덮은 앞머리로 어딘지 모르게 어리숙해 보이는 천재바보 모습을 해 첫 회부터 존재감을 각인했다.

KBS2 ‘후아유-학교2015’ 한이안을 맡은 남주혁은 수영선수과 여자친구 둘 밖에 모르는 캐릭터 표현을 위해 곧게 편 앞머리를 일자로 가지런히 내린 헤어스타일을 연출했다.

김수혁은 이 드라마를 통해 SBS ‘별에서 온 그대’의 완벽남 도민준과는 다른 이미지를 각인하는데 성공하며 대세 배우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남주혁 역시 모델이라는 꼬리표를 때고 배우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2 ‘프로듀사’ ‘후아유’ 현장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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