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스페인에 2-1 역전승…여자월드컵 사상 첫 승 16강 진출
- 입력 2015. 06.18. 09:55:32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한국이 여자월드컵 사상 첫 승리와 함께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8일(한국 시각) 캐나다 오타와의 랜즈다운 경기장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월드컵’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한국이 스페인을 상대로 2대 1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그 동안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박은선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전가을과 강유미는 양 날개로 내세웠다.
전반 29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마르타 코레데라의 크로스를 받은 베로니카 보케테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0대 1로 전반을 종료한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혜리 대신 김수연을 투입했다. 후반 8분 강유미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조소현이 헤딩으로 연결해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후반 33분 교체 투입된 김수연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는 듯 했으나 이 공은 그대로 골문을 향해 날아가 골키퍼의 키를 넘겨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스페인은 좀처럼 결정적인 기회를 얻지 못했고, 한국은 끝까지 골문을 사수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스페인이 마지막 프리킥 기회를 놓치면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고, 한국 선수들은 월드컵 사상 첫 승과 16강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국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으며 오는 22일 오전 5시 프랑스와 사상 첫 16강전을 치른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