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객 메르스 확진 판정…호텔·식당·승마장 등 방문 ‘비상’
입력 2015. 06.18. 10:38:19

메르스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제주도를 관광한 40대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 제주에 도착해 8일 오후 항공편으로 서울로 이동한 관광객 A(42) 씨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공항을 통해 제주에 올 당시 발열검사에서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고, 제주에 머무는 동안 아내, 아들, 친구 부부 등 4가족(8명)과 함께 중문관광단지 내 한 특급호텔에 투숙하면서 여러 관광지를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A씨가 지난 달 27일 아버지가 삼성서울병원에서 외래 정기검진을 받을 당시 동행했다가 14번 환자와 접촉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주도는 A씨가 공항에 머문 시간대의 CCTV를 비롯해 다녀간 호텔, 식당, 승마장 등 관광지를 파악하고 이날 제주를 찾은 중앙역학조사반과 함께 제주 여행 동선에 대한 전반적인 역학 조사를 실시,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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