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승범 · 공효진 · 서인영 타투 자유선언, 패션 일부 vs 위험한 취향
- 입력 2015. 06.18. 17:17:18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방송에 비춰지는 것이 금기시되어 오던 스타들의 타투 공개가 날로 대범해지고 있다.
류승범 공효진 서인영 박재범 이효리
방송에 등장할 때마다 타투가 늘고 있는 박재범은 무대 위에서 타투로 휩싸인 몸을 그대로 공개하는가하면 류승범은 오랜만에 출연한 영화 홍보 자리에서 고의적으로 새하얀 반팔 톱을 걷어내 양팔에 그려진 컬러풀한 곤충과 식물 타투를 패션의 일부로 활용했다.
그런가하면 몇 년 전만 해도 스틸레토힐을 신어 발등 위에 그려진 앙증맞은 별 모양 타투를 공개하는 것으로 만족해왔던 공효진도 최근 드라마 제작보고회를 통해 팔뚝에 그려진 십자가 모양 타투를 그대로 노출했다.
이날 그녀가 택한 너울거리는 실크 소재 원피스의 기하학적인 패턴과 타투 도안의 분위기가 일맥상통한 것은 물론 타투가 그려지지 않은 쪽 팔만 케이프 장식으로 덮어 그녀 역시 타투를 룩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계산적으로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서인영과 이효리는 앞서 그녀들이 고수해온 다소 전투적인 스타일에서 벗어나 참하고 여성스러운 의상에 애정을 쏟고 있는데 지나치게 심심한 스타일에는 팔등과 팔뚝을 따라 그려진 커다란 타투를 공개하는 것으로 액세서리를 대신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처럼 스타들이 타투를 룩의 완성을 위해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비밀스럽게 행해지던 타투가 문화의 일부로 받아들여지는 것에 대한 긍정의 시선과 스타들의 일방적인 취향 공개로 타투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이들까지 무분별하게 이를 행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우려가 나오고 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