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준희-유인영 숏컷 스타일링 백서, 손질 고민 날려버릴 꿀팁
- 입력 2015. 06.18. 17:35:02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고준희가 지난 5월 28일 머리를 짧게 자르고 공식석상에 등장한 이후 주춤하던 쇼트커트의 인기가 되살아났다.
고준희, 유인영
특히 올여름 핫한 쇼트커트 트렌드는 단발의 어중간한 길이가 아닌 확실하게 짧은 보이시 커트가 대세로 떠올랐다. 이처럼 아주 짧은 커트는 시크함은 물론 섹시해 보이는 매력이 있지만, 어떻게 손질해야할지 고민하다 자르는 것을 포기하게 된다.
대표적인 쇼트커트 스타인 고준희와 유인영의 스타일을 따라하면 어렵지 않게 약간의 변화만으로도 전혀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우선 손질이 편하도록 앞머리는 너무 짧지 않게 눈썹 밑으로 내려오는 길이에서 옆머리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커트한다. 그리고나서 헤어에센스, 포마드, 헤어 아이론을 준비하고 본격적인 스타일링에 들어간다.
고준희처럼 앞머리를 내리거나, 뿌리에 볼륨을 준 후 머리를 매직 아이론으로 곧게 펴면 간단하게 변신 가능하다. 이보다 더 드라마틱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옆 가르마를 대충 탄 상태에서 포마드를 바르고 가르마 선이 나타나지 않게 뒤로 쓸어 넘기듯이 스타일링한다. 이때 아이론으로 머리에 굵게 컬은 주면 손질이 쉬워진다.
이보다 안정된 느낌을 원한다면 오랫동안 쇼트커트를 해 내공이 붙은 유인영의 스타일이 진리다.
유인영은 뿌리에 볼륨을 주고 2:8가르마를 탄 뒤 머리를 가지런히 정돈했다. 이때 전체에 살짝 컬을 주면 부드러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파티 같은 특별한 날에는 똑같이 2:8 가르마를 탄 상태에서 머리를 얼굴에 밀착시켜 정리하면 차가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단, 이때도 뿌리 전체에 볼륨을 줘야 민망한 스타일이 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이보다 엣지 있는 스타일을 원한다면 포마드를 발라 머릿결 하나하나를 살린 후 매직 아이론으로 머리끝을 살짝 꺾어주듯이 손질하면 색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