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절친 악당’ 임상수 감독 “김주혁 정확하고 겸손한 배우”
입력 2015. 06.19. 13:47:45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임상수 감독이 류승범과 고준희의 현장 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임 감독이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임상수 감독)과 관련해 시크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임 감독은 특별출연을 한 김주혁에 대해 “고맙게 생각을 하는 것이 그 역할이 악역이다. 입에 욕을 달고 산다. 여자들이나 엉켜있기도 하고 그런 캐릭터인데 쉽게 할 수 있는 역할은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주혁이 저와 친분이 있지 않았다. 소속사에 시나리오가 들어갔는데 김주혁이 ‘자기가 하면 어떻겠냐?’고 연락이 왔다”라며 “저에게는 ‘불감청고소원’(감히 청하지는 못하나 원래부터 몹시 바라던 바)이었다. 정말 고맙다. 좋은 이미지의 캐릭터가 아니라 고마웠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주혁 연기는 눈 여겨 보고 있었다. 아주 정확하면서 겸손한 배우다. 잘하는 배우인데 잘한다는 티를 전혀 안내는 저 같은 스타일의 감독이 좋아하는 연기자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마 영화 찍고 나서 불안했을 것이다. 시사회 하고 나서 류승범이 영화를 보고 김주혁에게 ‘형 영화 죽이게 나왔어’라고 말해 VIP 시사회때 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의문의 돈 가방을 손에 넣은 지누(류승범)와 나미(고준희)가 위험천만한 상황 앞에서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5일 개봉.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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