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효진 ‘러블리’ vs 이다희 ‘상큼’, 오렌지 립스틱 “여름 메이크업 이거 하나로 끝”
- 입력 2015. 06.19. 14:16:22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뜨거워지는 날씨와 함께 비비드한 컬러의 립스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산뜻하고 싱그러운 느낌의 오렌지색은 칙칙한 얼굴색을 순식간에 생기 있게 만드는 마법의 컬러다.
특히 그을린 피부에 잘 어울리는 오렌지색 립스틱은 여름철 브론징 메이크업의 핵심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노란기가 도는 동양인의 웜톤 피부와도 좋은 궁합을 보여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어 화장대 위의 필수 아이템이 됐다.
공효진은 밝은 톤의 오렌지 립스틱을 선택해 특유의 사랑스러운 느낌을 표현했다. 같은 색상의 블러셔로 애플존을 둥글리듯 표현해 생기 있는 동안 메이크업으로 연출한 모습. 여기에 브라운 섀도우로 눈의 깊이를 더해 분위기 있는 느낌으로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눈썹과 헤어는 갈색으로 통일해 메이크업과의 조화를 꾀했다.
투명하고 하얀 피부의 소유자인 이다희는 상큼 발랄한 매력을 돋보이게 할 비비드한 형광 오렌지 컬러를 선택했다. 쨍한 형광색 립 제품을 사용한 원 포인트 메이크업은 일상뿐 아니라 해변가에서도 주목받을 수 있어 여름철 메이크업으로 제격이다. 그녀처럼 촉촉한 입술을 연출하려면 고형의 립스틱보다 립 틴트를 추천한다. 더운 여름 땀에 쉽게 지워질 염려가 있는 제품의 발색력을 높이는 동시에 촉촉함을 극대화시키는 방법이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