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절친 악당들’ 속 고준희 단발머리, ‘숏컷 변신’ 아무리 봐도 어색
- 입력 2015. 06.22. 16:18:39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고준희 대표작이 ‘단발머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단발과 고준희 이미지가 동일시돼왔다. 그런 그녀가 지난 28일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제작보고회에 금발 쇼트커트를 등장해 파란을 일으켰다.
고준희
고준희의 쇼트커트 변신은 영화에 대한 관심을 끄는데 막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그러나 작은 얼굴과 긴 목선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쇼트커트는 고준희 장점을 단점을 바꾸는 듯해 아쉽기만 하다.
이런 탓인지 쇼트 단발로 등장하는 영화 속 캐릭터에 유독 애착이 간다. 고준희는 극 중 거친 직업을 가진 김은희 역할을 위해 데님, 민소매티셔츠 같은 심플한 아이템으로 일관하고, 헤어스타일은 스트레이트나 C컬과 바깥 삐침이 연결되는 쇼트단발을 유지한다.
그러나 영화 포스터에서는 드라마틱한 이미지를 연출을 위해 전체적으로 굵은 컬을 줘 섹시하게 변신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스틸컷,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