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파문’ 강수일, 15경기 출전 정지 징계
입력 2015. 06.22. 16:35:51

강수일

[시크뉴스 이현정 기자] 도핑 파문에 휩싸인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의 강수일이 1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간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강수일에게 15경기 출장 정지와 함께 소속팀인 제주 유나이티드에 경고 징계를 내렸다.

강수일은 지난달 프로축구연맹이 무작위 추첨을 통해 실시한 도핑 테스트 결과 스테로이드의 일종인 메틸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됐다. 이에 대해 강수일은 “콧수염이 나지 않아 선물 받은 발모제를 얼굴에 발랐다”고 설명한 바 있다.

조남돈 상벌위원장은 “의무위원회에서 올라온 청문회 보고서에 입각해 양성 반응 사실이 인정돼 15경기 출전정지와 함께 팀에 경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핑 교육시 복용이나 주사 외에 연고를 바르는 것은 빠져 있지만, 도핑테스트는 양성 판정이 나오면 그 결과를 중심으로 징계를 하게 된다”며 “강 선수 본인이 경기력 향상을 위해 바르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도핑관련 프로연맹 징계 규정은 1차 위반시 15경기 출장정지, 2차 위반시 1년간 출장정지다. 3차 위반 때는 리그에서 영구 제명된다.

강수일은 올시즌 K리그에서의 활약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됐지만 도핑 양성반응이 나오면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중도 하차했다.

[이현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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