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를 기억해’ 신의 한수 ‘엑소 디오’, 떡잎부터 알아본 ‘범죄자 패션’
- 입력 2015. 06.23. 11:16:07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22일 저녁 KBS2 ‘너를 기억해’가 첫 방영되면서 주인공 서인국-장나라보다 보이그룹 ‘엑소’ 디오의 연기가 더 화제다.
도경수
관록의 카리스마 배우 전광렬의 기에 조금도 눌리지 않는 디오는 천재 살인자 이준영의 역할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무표정한 얼굴과 비웃듯 내뱉는 서늘한 웃음기까지 디오라는 지칭보다는 배우 도경수라는 표현이 더 적합한 짧은 연기 경력에 비해 수준 높은 연기를 보여줬다.
이성과 감성이 마비된 천재 살인자 이준영은 악의가 없을 것 같은 선한 외모를 가졌음에도 표정과 분위기가 서늘함을 담고 있다. 도경수는 이런 캐릭터를 모자라지도 과하지도 않게 수위를 적절하게 조절해 표현했다.
도경수의 연기인 듯 실제 같은 모습은 그의 또 다른 사회적 자아 엑소 디오에서도 드러난다. 무대나 특별한 행사가 아니라면 올블랙룩을 즐겨 입고 카메라를 보지 않은 채 고개를 숙이고 앞으로 전진만 한다.
특히 최근 포착된 몇 컷에서는 비니를 푹 눌러쓰거나 스냅백에 마스크까지 쓰고 얼굴을 거의 드러내지 않아 다른 동료들과 다른 묘한 분위기로 시선을 끌었다.
가수 디오와 배우 도경수 두 자아가 극 중 이준영 캐릭터에 어떻게 녹아들지 관심이 쏠린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KBS2 ‘너를 기억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