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의료원 메르스 확진자 발생…환자 접촉한 간호사 ‘외래진료 폐쇄’
- 입력 2015. 06.24. 10:16:14
- [시크뉴스 이현정 기자] 강원도 강릉의료원의 간호사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됐다.
강릉의료원 메르스
강원도는 지난 22일 강릉의료원 간호사인 A(54·여) 씨가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현재 음압병동에서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도내 다섯 번째 확진 환자이며, 의료진으로서는 처음이다.
강릉의료원은 메르스 확진자가 격리 치료를 받는 도내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A씨는 메르스 환자를 직접 치료하지는 않았지만 의료진과 외부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릉의료원은 A씨의 확진 판정에 따라 24일 오전 8시 30분부터 외래진료를 폐쇄하고 A씨와 접촉한 의료진 18명을 자가 격리 조치했다. 행정요원 등 39명은 능동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지난 22일 강릉의료원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도 보건당국 간부 3명도 A씨와 접촉해 자가 격리됐다.
도 보건당국은 조사관을 파견, A씨의 감염 경로와 가족 등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현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