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vs 이혜영 ‘단발 극과 극’, 슈퍼리치맘의 다른 일상 ‘노블레스 오블리주 vs 노는 엄마’
입력 2015. 06.24. 11:59:34

이영애, 이혜영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슈퍼리치맘으로 손꼽히는 이영애와 이혜영의 극과 극으로 갈리는 일상만큼이나 스타일 해석력 차이가 화제다.

이영애와 이혜영은 결혼 후 각각 배우, 가수로서 활동을 중단하고 가정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 왔다. 이렇듯 비슷한 일상인 듯하지만 실제 삶의 방식에서 차이가 드러난다.

이영애가 SBS ‘SBS 스페셜-이영애의 만찬’을 통해 한식홍보에 앞장서고 지난 23일에는 한국장애인재단 자문위원장으로 위촉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또 결혼 후 첫 작품을 ‘사임당, the Herstory’로 택할 만큼 이미지 관리에 철저한 모습이다. 반면, 이혜영은 숨겨왔던 화가 본능을 맘껏 발휘하는 가하면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유쾌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달라 보이는 일상이지만 똑같은 1:1 가르마에 비슷한 길이와 레이어드의 미디움 단발로 슈퍼리치맘의 헤어스타일 공식을 따르고 있다. 그러나 스타일링에서 역시나 각자의 성향만큼이나 크게 엇갈려 눈길을 끈다.

이영애는 특유의 깔끔하고 단아한 이미지에 걸맞게 머리끝에 굵게 컬을 줘 드라마틱한 느낌을 살리고 옆머리에도 컬을 줘 자연스럽게 뒤로 넘어가도록 해 우아하게 마무리한다. 반면 이혜영은 곧게 뻗은 스트레이트와 밝은 컬러의 염색으로 10대 청소년인 딸과 친구처럼 노는 엄마 스타일을 완성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혜영 인스타그램,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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