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재벌 2세 꼬신 ‘스타일’ 법칙 ‘요물 혹은 요정’
입력 2015. 06.24. 13:35:30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김정은이 재벌 2세와 열애설이 나 MBC 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사랑받지 못해 억척같은 인생을 살아온 경찰관 출신 아내 역과 완전히 다른 그녀의 실제 삶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김정은은 눈 밭에서 새빨간 머플러를 두르고 카드사 광고를 찍던 전성기 시절부터 중년에 이르러 아줌마 연기를 실감나게 펼치고 있는 지금까지 꾸준히 비슷한 헤어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품위를 잃지 않는 애티튜드를 부각시키는 차분한 롱웨이브 헤어스타일이 그녀의 재벌 2세 사로잡는 비법 중 하나였을 것으로 보인다.

새하얀 미니원피스를 입은 날은 3:7 가르마를 탄 뒤 굵직한 S컬 웨이브를 넣어 입체감을 더하고, 쇄골을 강조한 오프숄더 네크라인 드레스를 입었을 때는 층을 많이 친 헤어스타일을 부스스하지만 지나치게 경박한 느낌이 나지 않도록 연출한 것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청담동 며느리를 상징하는 하이네크라인의 얌전한 원피스를 입은 날에는 4:6 가르마를 탄 상태에서 머리 끝부분에만 C컬을 넣어 단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극대화했다.

이처럼 김정은은 의상에 따라 스타일링에 약간의 변화를 주기도 하지만 가슴을 살짝 덮는 롱웨이브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여러 가지 스타일을 보이려 애쓰기 보다는 고급스러운 여배우 이미지를 꾸준히 연출했다. 그녀의 확고하고 소신있는 스타일 취향이 재벌가로 발을 딛게 한 첫 단추였을 것으로 보인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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