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vs 고준희 vs 서인영 ‘3대 숏컷 마녀’, 투블럭-보이시-앙증 ‘핫서머 유행 헤어’
입력 2015. 06.24. 18:24:55

고준희, 김나영, 서인영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열대야가 이어지는 핫서머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한여름이 되면 쏟아지는 땀으로 머리가 엉망이 된다. 따라서 묶을 수 있을 정도의 길이가 아니라면 쇼트커트가 확실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일단 쇼트커트를 하기로 맘먹었다면 디자인을 선택해야 한다. 쇼트커트는 커트 방식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이 나올 수 있어 어떤 이미지를 원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명확해야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다.


패셔니스타로 확실한 인상을 남기고 싶다면 김나영의 투블럭 커트만한 스타일이 없다. 김나영은 투블럭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지만 조금씩 스타일을 달리해 유니크한 감성을 드러냈다. 김나영은 윗머리는 쇼트단발에 가까울 정도로 길게 기르고 안은 귀 전체가 드러나는 커트의 투블럭을 감행했다.


김나영 스타일을 소화하기 어렵다면 고준희의 보이시 커트 역시 무난한 듯 강한 임팩트를 줄 수 있다. 고준희는 정수리부터 층이 진 커트로 여자 셀러브리티 중에서 가장 짧은 쇼트커트를 시도했다.

그러나 고준희 커트는 무난한 듯 보이는 것이 함정일 수 있다. 전체에 층을 내 작은 얼굴은 지나치게 작아 보이고 큰 얼굴 역시 단점이 도드라져 보이는 낭패를 볼 수 있다. 따라서 고준희 쇼트커트는 짧지 않게 해야 원하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김나영 투블럭 커트는 너무 과감하고 고준희 보이시 커트는 뭔가 어색하다면 고준희와 비슷한 듯하지만 깜찍한 매력이 살아있는 서인영 큐트 커트가 답이다. 서인영은 고준희처럼 앞으로 내린 뱅 헤어지만 정수리 부분 머리가 짧지 않고 동그랗게 스타일링해 누구나 부담 없이 따라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나영, 고준희 인스타그램,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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