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의 ‘핑크립’ 훔치고 싶은 입술의 비밀 “틴트로 톡톡”
입력 2015. 06.25. 16:53:42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걸그룹 f(x)의 멤버 설리가 탈퇴설로 화제인 가운데 그녀의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설리는 아역배우 출신으로 어릴 적부터 또렷한 이목구비와 예쁘장한 얼굴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웃을 때의 입모양, 반달 모양을 그리는 눈웃음, 계란형 얼굴형 등 조화로운 얼굴로 뷰티 업계에서 모델로 선호하는 연예인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그녀의 예쁜 얼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도톰한 입술과 쳐진 눈꼬리다. 웃을 때에는 무장해제된 해맑은 느낌을 내는 반면 무표정 일 때에는 어딘가 관능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설리는 다양한 공식석상에 얼굴 중 가장 매력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핑크 립 메이크업’으로 자주 등장했다. 특히 도톰한 입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꽉 채워 그리기보다는 그러데이션 해서 표현한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

설리처럼 도톰한 앵두입술의 소유자라면 그녀의 메이크업 방법을 따라 해보자. 먼저 설리 같은 깨끗한 피부를 연출하려면 잡티를 꼼꼼히 가려 투명한 피부 밑바탕을 만든다. 이어 자신의 피부 톤에 어울리는 핑크색을 선택하는 것이 핵심이다. 쿨톤의 피부라면 과감히 형광기가 도는 쨍한 핑크색을, 웜톤의 피부라면 코랄 빛이 감도는 것을 선택한다.

립 틴트를 사용해 입술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점점 옅어지게 그러데이션해 꽃잎이 피어난 것처럼 연출해준다. 마지막으로 면봉이나 손을 이용해서 경계가 생기거나 뭉친 부분이 없도록 자연스럽게 이어주면 은은한 느낌으로 마무리된다.

이어 젤 아이라이너를 사용해 물고기 모양을 그린다는 느낌으로 눈꼬리를 살짝 빼준다. 여기에 마스카라를 사용해 속눈썹을 최대한 길게 연출해 사랑스러운 인형 눈매를 완성한다. 눈썹은 과한 느낌보다는 결이 살아나도록 눈썹 마스카라를 사용해 살짝 빗어 결을 정돈해 주는 느낌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하는 방법이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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