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하지원 앵앵거려도 사랑받는 ‘핑크빛 물광 메이크업’
입력 2015. 06.29. 14:08:15

서현진 하지원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SBS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과 앞서 종영한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서현진이 극 중 높은 목소리 톤으로 어딘지 불편하면서도 드센 캐릭터를 소화하는데도 보호본능을 자극하는데는 핑크빛 메이크업의 힘이 커 보인다.

두 사람 모두 반짝이는 피부 표현에 공을 들이고 여타의 입체감을 더할 섀딩은 최소화해 깨끗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이목구비를 반듯하게 표현할 정도로 가볍게 눈썹을 연출하고 아이라이너도 속눈썹 사이사이를 채워주는 것으로 마무리한 점이 묘하게 닮았다.

대신 속눈썹을 C컬로 촘촘하게 올려 동그란 눈매를 표현하고 핑크빛 치크와 립 연출만큼은 색조에 힘을 실어 사랑스러운 느낌을 배가시킨 점이 주목된다.

그러나 하지원은 2:8부터 5:5까지 다양한 가르마로 변화를 준 내추럴 롱웨이브 헤어스타일로 여성스우면서도 도시적인 분위기를 최대치로 끌어 올렸다.

반면 서현진은 눈썹을 덮는 일자 앞머리와 정수리부터 촘촘하게 더한 웨이브 헤어를 꼭 묶는 것으로 어리바리하면서도 톡톡 튀는 캐릭터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비교되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극 중 캐릭터와 대조적인 청초한 메이크업 스타일이 그녀들의 매력을 높여주는 이유라는 것은 부정하기 어렵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SBS,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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