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그리스 디폴트 위기에 폭락세로 ‘개장’
입력 2015. 06.29. 17:27:10
[시크뉴스 이나인 기자] 그리스 사태의 여파로 유럽 주요 증시가 폭락세로 출발했다.

29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2.2% 밀린 6,606을 기록하며 개장했다.

또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4.0% 이상 밀린 5,059.17로 시작했다.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30 지수 역시 4.8%나 하락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범 유럽 지수라고 할 수 있는 Stoxx 600 지수 역시 2.8% 내려간 385.64로 거래를 개시했다. 우량 종목을 집계하는 Stoxx 50 지수는 이보다 더 큰 4.0% 이상이 꺾이면서 지난 2011년 이래 가장 큰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그리스는 지난 27일 열린 유로그룹 회의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채권단과 구제금융을 연장 합의에 실패했다.

그리스는 이달 30일까지 국제통화기금(IMF)에 15억 유로(약 1조 8500만원)를 갚아야 하지만 사실상 상환 능력이 없다. 이로 인해 디폴트(채무불이행) 및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나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P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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