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정, 연애세포 몰살하는 극강의 패션 테러리스트 ‘무개념 비니+비비드’
입력 2015. 06.30. 09:38:51

황석정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황석정은 서울대 국악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의 학력을 거론하지 않아도 충분히 매력적인 배우다.

그럼에도 그의 뒤에 학력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것은 71년생 45살보다 한참은 더 들어 보이는 외모에 과도하게 수더분한 스타일도 한몫하고 있다. 그녀의 패션에 대한 무지는 사람을 마음을 휘젓는 처연한 창 소리와 어느 역할이든 존재감을 발휘하는 배우로서 면모를 뒤흔들어 놓는다.

방송이나 공식석상에서 포착된 그녀의 가장 결정적인 NG는 유행이 한참 지난 디자인의 비니와 비비드 컬러 하나로 끝장내려는 섬세하지 못한 스타일링이다.

나이가 들면서 힘없이 처지는 머리와 얼굴에 뒤로 쭉 늘어진 비니를 써 매력적일 수 있는 ‘ㅅ’ 형태의 눈매의 부정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정돈하지 않은 머리가 삐져나와 비니에도 최소한 스타일링이 필요하다는 규칙을 무시했다.

또 깔끔하게 정돈하지 않는 헤어스타일에 블루 셔츠를 입거나 옐로 머플러를 두르는 등 비비드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우를 범했다. 비비드를 제대로 말끔하게 연출하기 위해서는 포인트 컬러를 제외한 부분은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

황석정은 지난 29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웨이브를 한 밝은 갈색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은 후 한 핫핑크와 오렌지가 조합된 셔츠를 입어 비비드 컬러의 매력을 살리면서 자신의 장점을 부각하는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패셔니스타로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MBC ‘나 혼자 산다’ ‘세바퀴’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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