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곽유화 은퇴, 도핑테스트 적발 “다이어트약 해명”…배구팬에 ‘큰 실망’ 안겨
입력 2015. 07.01. 08:01:09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배구선수 곽유화(흥국생명)이 결국 은퇴를 선택했다.

지난달 30일 한국배구연맹(KOVO)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5-2016시즌 흥국생명 배구단 선수등록 명단과 함께 곽유화의 은퇴를 공시했다.

곽유화는 KOVO가 2014-2015시즌 실시한 도핑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 금지약물인 펜디메트라진(Phendimetrazine)과 펜메트라진(phenmetrazine)이 검출됐다. 이에 KOVO는 지난달 23일 청문회를 실시하고 곽유화에게 6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앞서 곽유화가 도핑에 적발된 소명하면서 한약을 이유로 들어 논란이 불거졌다. 그러나 대한한의사협회는 “적발 약물이 한약에서 검출될 수 없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에 그녀는 “도핑 적발 사유가 한약이 아닌 다이어트약 때문”이라고 해명해 배구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

이로써 흥국생명의 다음 시즌 구상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이며 박미희 감독이 이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곽유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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