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리 · 성유리 · 서인국 ‘찜통’ 더위에 ‘찜’한 아이템 ‘슬립온’
- 입력 2015. 07.01. 15:58:06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연일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슬립온 쇼핑에 나선 이들이 늘고 있다.
설리 서인국 성유리
발가락을 내놓은 샌들을 신을 수 없는 자리에서 편안하면서도 청량감을 더할 아이템으로 슬립온이 주목받고 있는 것.
게다가 슬립온이 더 이상 스트리트 스타일의 전유물이 아닌 클래식한 룩의 마무리로 활용되면서 남녀노소 불문 한 번쯤 슬립온 구매를 고민한 적이 있을 것이다.
실제로 한 패션 전문 쇼핑몰에서 6월 신발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슬립온 제품이 4월부터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간 대비 15% 이상의 판매량을 보였다.
특히 에프엑스 설리나 성유리가 신은 것처럼 펀칭 장식이나 린넨 소재로 된 슬립온의 인기가 높은 추세다.
해당 쇼핑몰에서만 펀칭 장식 슬립온 판매량이 전체의 15%를 차지했고 전월 대비 판매량은 29% 증가했다. 린넨 소재 슬립온 역시 전체 판매량의 19%, 전월 대비 33% 판매량이 상승했다.
무엇보다 펀칭 장식 슬립온은 통풍성과 배수력이 좋아 여름철 맨발로 착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남자들도 서인국이 신은 것 같은 기본 슬립온을 신고 벗기 편하다는 이유에서 일상은 물론 야외 활동 시에 적극 활용하는 분위기이다.
무엇보다 여름에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쿨비즈룩을 장려하는 회사들이 늘면서 남자들도 답답한 슈트를 벗어던지고 반바지와 함께 매치할 슬립온 쇼핑에 나섰다.
실제로 해당 쇼핑몰의 슬립온 전체 판매량 중 남성이 차지한 구매 비중은 과반수가 넘는 59%로 발목을 드러낸 슬립온을 남녀 불문 키아이템으로 여기고 있음을 대변한다.
이런 흐름에 따라 한 재화 담당 MD는 “슬립온은 부담 없는 가격에 심플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라며 “비지니스, 캐주얼룩에도 다양하게 신을 수 있어 슬립온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