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초복 7월 13일…삼계탕, 복날 보양식으로 사랑받는 이유는?
- 입력 2015. 07.01. 17:40:30
- [시크뉴스 이현정 기자] 초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계탕
초복은 하지 이후 제3경(庚)일을 뜻하는 것으로, 대략 7월 11일부터 19일 사이에 온다. 이 시기는 소서와 대서 사이가 되므로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된다.
셋째 경일은 초복, 넷째 경일(庚日)을 중복, 입추 후 첫 경일(庚日)을 말복이라 하는데 이를 삼경일(三庚日), 삼복이라 한다. 복날은 10일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과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린다. 올해 초복은 오는 13일이다.
복중에는 삼계탕을 보양식으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닭고기는 단백질의 함유량이 높고 지방이 적어 소화와 흡수가 잘 되는 한편 뜨거운 음식을 통해 신체의 온도와 바깥의 온도를 맞출 수 있어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또한 추어탕, 장어구이 등도 복날 사랑 받는 고단백 보양식이다.
[이현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