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 · 효연 · 고준희 금발이 너무한 이유? ‘과욕 스타일’
입력 2015. 07.01. 17:43:33

고준희 효연 윤아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연일 30도를 육박하는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청량감을 더할 탈색머리 스타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여자들이 많다.

그러나 탈색머리는 본래 새하얀 피부색의 백인 모발을 좇는 것이다보니 동양인의 황색 피부를 탁하게 부각시킬 위험이 크다.

이에 최근 쨍한 탈색머리를 시도했던 고준희도 다시금 브라운 헤어스타일로 톤 다운시켰다.

그러나 고준희는 두피에 가까운 부분과 눈썹은 보다 어두운 브라운 컬러로 물들여 헤어스타일에 입체감을 더했고, 눈이 시릴 정도로 선명한 레드 립처럼 과감한 메이크업으로 탈색머리를 쿨하게 소화하려 애썼다.

한편 소녀시대 윤아는 앞서 탈색머리를 유지해왔던 효연보다 밝은 금발 롱헤어 스타일로 그동안 그녀가 보여 온 공주 이미지에서 벗어나 반항적인 느낌을 더하려 했다. 피부가 백인처럼 얇고 투명한 편인 윤아는 눈썹까지 밝은 브라운으로 바꿔 금발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비교적 잘 소화했다.

또 오랫동안 스트리트 감성의 부스스한 탈색머리 스타일을 유지했던 효연은 턱 선에 걸리는 단정한 단발로 변신해 여성스럽고 차분한 느낌을 부여하려 했다. 그러나 금발 특유의 자유분방한 느낌을 막다보니 다소 어색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무엇보다 탈색머리 스타일을 시도하기 전 금발의 헤어 컬러만으로도 눈에 튀기 때문에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와 이에 걸맞은 스타일 지수를 높일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고민해 보는 것이 좋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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