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연수원 중국 버스 추락 사고, 행자부 “사망 10명 부상 16명”
입력 2015. 07.02. 08:49:33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행정자치부가 중국 연수 중인 지방행정연수원 공무원들의 버스 추락 사고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중국에서 발생한 지방행정연수원 공무원들의 현장학습 차량 사고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했다.

정 장관은 “먼저 소중한 목숨을 잃은 분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조의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현장학습 중 안전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중견리더과정 연수생 등 총 148명이 6대의 현지 차량을 이용해 중국 지안(集安)에서 단둥(丹東)으로 이동하는 중에 우리 국민 26명이 탑승한 1대의 차량이 교량 아래로 추락하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10명이 사망했고, 16명의 부상자는 인근 지안시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에 있다”고 사고 내용을 설명했다.

정 장관은 “행자부는 사고 직후 사고대책반과 지방행정연수원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구성했다. 또한 외교부에서 재외국민보호 대책본부를 설치해 구호조치와 부상자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사고 직후 주(住)선양 총영사관의 영사가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으로 이동했고, 금일 아침에 행자부 정재근 차관을 비롯한 사고 수습팀이 중국 현지로 출발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장관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분과 부상을 당한 분들, 그리고 그 가족 분들께 다시 한번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1일 오후 3시 30분께 중국을 방문 중인 지방공무원 24명을 포함한 한국인 26명이 탑승한 버스가 다리를 지나다 15m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 사고로 숨진 10명 가운데 9명은 지방직 5급 공무원인 교육생이며, 1명은 한국인 가이드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TN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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