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병, 국내 발병 사례는?…2012년 첫 환자
입력 2015. 07.02. 08:56:34
[시크뉴스 이나인 기자] 미국의 팝가수 에이브릴 라빈이 라임병으로 투병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라임병의 국내 발병 사례가 관심을 모은다.

라임병은 주로 북미지역에서 흔한 병이다. 이 병은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나선형의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범해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질환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2년 8월 강원도 화천에서 등산하던 40대 여성이 참진드기에 물려 국내 첫 공식 라임병 환자로 기록됐다.

이후 2014년 10월 경상북도 경주시에 사는 50대 A 씨가 라임병을 확진 받았다. 그는 진드기에 물린 흔적(홍반)이나 고열 증세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라임병의 질병 초기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피로감과 함께 특징적인 피부병변인 이동홍반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증상으로 인해 만성피로로 오해하기도 한다고. 이동홍반의 특징으로는 황소 눈과 같이 가장자리는 붉고 가운데는 연한 모양을 나타낸다.

치료하지 않을 시에는 수일에서 수주 뒤에 여러 장기로 균이 퍼지게 되고 뇌염, 말초신경염, 심근염, 부정맥과 글곤격계 통증을 일으킨다. 초기에 항생제를 이용해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형이 되어 치료하기 어렵다.

한편 지난달 29일 에이브릴 라빈은 미국 ABC의 한 방송에 출연해 라임병 투병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에이브릴 라빈은 “의사들은 정확한 병명도 모른 채 ‘만성피로증후군을 앓고있냐, 우울증을 앓고 있냐’ 등 따위의 질문을 했다”고 밝혔다.

[이나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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