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호 총감독, 서울패션위크 참가기준 관련 디자이너와 직접 소통 “변동은 없다”
입력 2015. 07.02. 11:18:43

정구호 총감독 - 이상봉 연합회 회장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하 재단)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이하 연합회)가 2016 S/S 서울패션위크 추진 절차와 관련해 엇갈린 입장으로 갈등을 빚고 있다.

이에 재단 측은 디자이너 모집기한을 7월 6일로 연장하고 오는 3일 오후 2시 동대문 유어스빌딩 5층에서 정구호 총감독이 참가대상 디자이너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재단 측은 이번 자리를 통해 디자이너들이 참가기준과 관련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며 이후 추가 신청을 고려해 모집기한도 연장했음을 전했다. 그러나 앞서 공지한 참가기준이나 심사기준, 참가비 인상 등과 관련해서는 변동 사항이 없다는 확고한 입장이다.

관계자는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를 통해 추진 절차에 변동이 생긴 이유에 대해 제대로 설명했다고 생각했으나 여러 가지 곡해된 부분이 있어 정구호 총감독이 직접 디자이너들의 질문을 받고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다”라고 전했다.

또 “연합회와도 싸울 마음이 없다. 잘 지내고 싶다. 다만 서울패션위크 진행으로 돈 장사를 하려는 것도 아니고 할만큼 했다고 생각한다. 디자이너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히 설명하고 풀어나갈 것이다”라는 입장이다.

앞서 6월 29일 재단 측이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참가기준 변동 및 참가비 인상 등과 관련해 설명문을 올렸으나, 연합회 측은 이에 대해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며 패션위크 분리 개최 또한 불가피하다는 완강한 입장이다.

그러나 참가기준에 호적등본을 제출해야 한다거나 편집매장에 행거 하나만 있어도 참가자격이 되는데 자가매장 보유에 대한 기준을 반드시 건물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확대 해석, 신진디자이너들에게는 별도로 참가비를 인하해준다는 등 왜곡된 소문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지면서 정구호 총감독이 디자이너들과 직접 소통할 것으로 보인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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