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종교 사이언톨로지 포기 “딸 수리 크루즈 위해”
입력 2015. 07.02. 11:20:28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종교 사이언톨로지를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 라이프는 톰 크루즈가 딸 수리 크루즈를 위해 사이언톨로지 포기를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의 한 측근은 “톰 크루즈는 딸의 발레 공연을 볼 수 없다는 사실에 매우 힘들어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사이언톨로지는 톰 크루즈가 가족과 가깝게 지내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빠로서의 삶을 위해, 그리고 딸을 위해 사이언톨로지 포기를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사이언톨로지는 미국의 공상과학소설가 로널드 허바드가 지난 1954년 창시한 신흥 종교다. 인간의 정신과 영혼을 과학기술로 치료할 수 있다고 믿는 종파로 전 세계 약 800만 명의 신도가 있다.

미국에서는 종교로 인정받고 있지만, 프랑스 등 일부 국가에서는 불법 종교단체로 규정돼 있다. 현재 할리우드 스타 중 윌 스미스, 존 트라볼타, 실베스터 스텔론 등이 이 종교의 신자로 알려졌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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