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치킨 대표이사, 노무현 재단 직접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입력 2015. 07.02. 15:13:32
[시크뉴스 이나인 기자] 페이스북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합성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된 네네치킨 측이 노무현 재단을 찾아가 사과했다.

2일 오전 네네치킨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3명은 서울 마포구 신수동에 위치한 노무현재단 사무실을 찾아 지금까지 파악한 경위 및 조치사항을 설명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네네치킨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과 유족, 재단에 폐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으며 “필요한 조치와 함께 책임질 부분들은 책임을 지겠다”며 추후 조치를 약속했다.

이에 대해 노무현재단 측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진 데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다”라며 “재단만이 아니라 노 대통령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많은 시민들에게도 상처를 준 일이다. 사과문을 통해 공표한 바대로 정확한 경위 파악과 철저한 재발방지책이 있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네네치킨 경북 서부지사 SNS담당자는 ‘닭다리로 사우지 마세요. 닭다리는 사랑입니다. 그럼요 당연하죠 네네치킨’이라는 글과 노무현 대통령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 대해 누리꾼들은 극우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일베) 회원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할 때 사용하는 이미지와 비슷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네네치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으나 논란이 쉽게 사그러들지는 않고 있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청원사이트 등을 통해 네네치킨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나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네네치킨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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