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오래, 논란 불거진 네네치킨 저격 “네네하지않고 NO”
입력 2015. 07.02. 16:16:46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네네치킨 페이스북 계정에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사진이 게재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또래오래가 SNS에 남긴 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또래오래는 트위터를 통해 “또래오래를 드시는 여러분의 자부심, 그 미식가의 자부심을 만들어드리는 것은 맛과 바른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닭. 옳지않은 것에도 네네하지않고 NO라고 할 수 있는 생각을 가지고 더 건강하고 맛있는 치킨을 만들어드릴게욝”라는 글을 남겼다.

이 글이 게재된 시점과 ‘네네하지않고 NO’라는 문구를 볼 때 네네치킨을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옹호하는 누리꾼이 많았지만 이 같은 홍보가 동종업계로서 다소 지나치다는 의견도 나오자 또래오래 측은 이 게시글을 삭제했다.

지난 1일 오후 4시쯤 네네치킨 경기서부지사 페이스북 계정에는 고 노무현 대통령이 커다란 닭다리를 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닭다리로 싸우지 마세요. 닭다리는 사랑입니다. 그럼요 당연하죠 네네치킨”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논란이 일자 페이지 운영자는 “노무현 대통령도 맛있게 즐기시는 치킨이라는 의미에서 올린 건데 오해하셨다니 죄송하다”라는 황당한 해명으로 누리꾼의 분노를 더욱 키웠다. 결국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고, 네네 치킨 경기서부지사 페이지도 사라졌다.

이후 네네치킨은 본사 페이스북을 통해 ‘故 노무현 대통령 사진 논란에 대한 사실을 설명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사과글을 남겼다. 네네치킨 측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여 책임있는 조치를 하겠으며 故 노무현 대통령의 유가족을 비롯하여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또래오래 공식 트위터]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