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언톨로지 어떤 종교? 1965년 창시…톰크루즈 ‘수천억 헌금’
- 입력 2015. 07.02. 16:17:29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톰 크루즈가 딸 수리 크루즈를 위해 자신의 종교인 사이언톨로지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이언톨로지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
사이언톨로지는 지난 1965년 미국의 공상과학 소설가 로널드 허바드가 창시했다. 사이언톨로지는 그가 1955년에 발표한 일종의 정신요법이론 ‘다이아네틱스(Dianetics)’를 교의로 한다.
사이언톨로지에서는 출생 이전에 세포에 새겨진 ‘엔그램(engram)’이라는 고통의 기억을 인간의 불행의 원천이라고 여겨 이를 없애기 위한 복잡한 치료 시스템을 제시한다.
전 세계적으로 약 800만 명의 신도를 두고 있는 이 종파는 톰 크루즈를 포함해 존 트래볼타, 더스틴 호프만, 제니퍼 로페즈 등 미국 유명연예인 30여 명 정도가 심취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는 종교로 인정받고 있지만, 프랑스 등 일부 국가에서는 불법 종교단체로 규정돼 있다.
특히 톰 크루즈는 지난 2005년 약 3600억 원을 기부했고, 매년 10억 원 이상씩 헌금할 정도로 열혈신도로 전해졌다. 지난 4월 미국의 한 연예매체는 톰크루즈를 “사이언톨로지의 가장 큰 수입원”이라고 지칭한 사이언톨로지 교주 데이비드 미스카바지의 녹취본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톰크루즈는 사이언톨로지의 방해로 인해 전 부인인 니콜 키드먼과 이혼했다는 등 종교와 관련한 각종 소문에 휘말린 바 있다. 하지만 톰 크루즈는 이에 대해 일체 언급을 하지 않았었다.
1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 라이프는 톰 크루즈가 딸 수리 크루즈를 위해 사이언톨로지 포기를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의 한 측근은 “톰 크루즈는 딸의 발레 공연을 볼 수 없다는 사실에 매우 힘들어했다” 라며 “현재 사이언톨로지는 톰 크루즈가 가족과 가깝게 지내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톰 크루즈가 아빠로서의 삶을 위해, 그리고 딸을 위해 사이언톨로지 포기를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