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스피드 다이어트’ 성공하는 유산소운동 비밀 지침서
입력 2015. 07.02. 17:56:25

에프엑스 빅토리아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무더운 여름날씨 시작으로 옷은 얇아지고 몸매를 드러내야 하는 휴가 계획이 생기면서 몸매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게다가 최근에는 예정화, 유승옥 등 운동 관련 직종의 여자들이 연예인보다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일반인 여성들의 몸매 관리에 대한 불씨를 태우게 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휴가 일정이 코앞이더라도 단기간에 무리해서 운동하는 것은 금물이다. 최근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2030대 중심으로 관절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물론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 하는 운동은 전문가들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 따라서 여름철 올바른 운동법이나 복장 착용은 매우 중요하다.

운동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레칭이다. 스트레칭은 굳어 있는 근육을 깨워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스트레칭 없이 바로 유산소운동을 할 경우 발목과 무릎 등 중요한 관절에 무리를 주게 된다.

유산소운동 전 스트레칭은 종아리, 허벅지, 발목 등 하체를 중심으로 충분히 풀어줘야 한다. 특히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는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하체 스트레칭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또 운동을 마친 후 몸을 풀어주는 정리운동 시간도 반드시 필요하다. 5분 정도 가볍게 제자리 뛰기나 조깅을 해 높아진 심박수를 서서히 줄여주는 것이 좋다.

본격적으로 유산소운동을 시작하면 그에 맞는 운동 방법이 필요하다. 러닝을 택했다면 달릴 때 코와 입으로 동시에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것이 좋으며, 상체에 최대한 힘을 빼고 주먹을 가볍게 쥔 후 몸에 붙인다는 생각으로 명치과 골반 사이에서 팔을 흔들어주면 된다. 또한 발은 가슴 넓이 정도로 벌려 11자로 다리를 고정하고 짧고 가볍게 움직이는 것이 좋다.

한편 단기간에 다이어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운동 시간을 너무 길게 잡는 것은 옳지 않다. 너무 긴 유산소운동은 몸에 피로를 줄 수 있기 때문에 30~40분 정도면 적당하다. 운동을 하는 시간도 뜨거운 낮 시간보다는 아침 일찍 혹은 퇴근 후 선선한 밤 시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무리한 유산소운동만을 고집하기보다는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건강하고 탄력 있는 몸매 관리에 좋고, 기초대사량을 높여 요요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아디다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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