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모지상주의’ 바스코, 강남건물주에 의미심장한 말 “나는 극복했다”
- 입력 2015. 07.03. 08:35:30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박태준 작가의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 33회가 업데이트된 가운데 웹툰 속 바스코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업데이트된 33화에서는 ‘왕따’ 형석이 하늘이의 스토커인 강남건물주를 수상하게 여겨 그를 따라가다 언제까지 편의점을 비울 수 없다는 생각에 경찰에 신고를 한다.
하지만 이것저것 묻느라 시간을 지체하는 경찰을 대하자 못미더운 생각이 든 그는 바스코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한다.
이때 강남건물주가 하늘이에게 말을 거는 소리를 들은 그는 바스코에게 위치를 알려주지 못한 채 휴대전화를 놓고 황급히 달려간다. 이에 바스코는 황급히 온 동네를 다 뒤져 하늘이가 있는 곳을 찾아내 강남건물주를 혼내준다.
강남건물주가 칼을 들고 다시 덤벼들자 바스코는 힘으로 그를 제압한다. 강남건물주에게 펀치를 날리려던 찰나 몸이 불편한 한 노인이 끼어들며 “한번만 봐 달라”고 애원한다.
그는 자신을 “강남건물주의 아버지”라 소개하며 “용서해 달라”고 사정한다. 강남건물주는 그런 아버지에게 “내게 해 준 게 뭐가 있느냐”며 냉대한다. 이어 사회를 탓하는 말을 내뱉는 강남건물주이게 바스코는 남 탓 하지 말라“며 ”스스로 뭔가 해 본 적은 있느냐“고 말한다.
강남건물주가 “어차피 극복할 수 없다”고 받아치자 바스코는 “나는 극복했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진다.
이때 경찰차가 도착하고 강남건물주는 현행범으로 체포된다. 이에 하늘이는 ‘왕따’ 형석에게 달려가 포옹하며 그를 걱정한다. 이후 하늘이는 BJ를 관두기로 결심한다.
다음날 ‘얼짱’ 형석의 모습으로 학교에 간 형석에게 다가간 하늘이는 ‘왕따’ 형석에 대해 묻고 그런 자신에게 놀란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웹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