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아 클라크 ‘롤러코스터 천의 얼굴’, 베이비에서 중년포스까지 “진짜 얼굴은 어디?”
입력 2015. 07.03. 09:32:39

에밀리아 클라크 ; HBO '왕좌의 게임',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7월 1일 인천공항 입국, 7월 2일 기자회견(왼쪽부터 시계방향)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지난 2일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한국 행사가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87년생으로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나이답지 않은 연기력과 파격적인 노출로 관심을 끌기 시작해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아직 20대인 그녀는 영화에서는 앳된 모습이 역력하지만 공항에서 포착된 모습과 기자회견, 영화 속 모습이 같은 사람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차이가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왕좌의 게임에서는 이제 막 청소년을 넘긴 여자의 풋내나는 섹시함을, 터미네이터에서는 동글동글한 이목구비에 젖살이 통통히 오른 막 10대를 넘긴 앳된 20대 초반 분위기를 강하게 풍겼다. 그러나 지난 1일 인천공한 입국당시 여유 있는 미소와 보송한 고운 피부 결로 30대 초반 쯤으로 보이는 영화 찍을 때보다 나이가 든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어 지난 2일 기자회견에서 클로즈업 된 사진에서 에밀리아 클라크는 웃을 때 얼굴을 가득 채우는 주름과 한참은 나이 들어 보이는 피부 톤과 결이 중년 부인 아우라를 풍겼다.

에밀리아 클라크의 이런 예상을 뛰어넘는 천의 얼굴이 팬들을 조금은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스틸컷, HBO ‘왕좌의 게임4’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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