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리 · 전지현 vs 클로이 모레츠 · 에밀리아 클라크 공항패션 ‘끼’ 다른 이유?
- 입력 2015. 07.03. 11:17:25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최근 원조 ‘국민 여동생’ 클로이 모레츠를 시작으로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 출연하는 에밀리아 클라크가 방한하면서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공항 패션이 눈에 띈다.
특히 머리부터 발끝까지 힘 준 의상으로 공항에 나타나는 한국 스타들과는 달리 편안하고 실용적인 공항 패션을 추구하는 할리우드 배우들의 스타일이 비교된다.
앞서 클로이 모레츠는 길고 탄탄한 다리를 강조한 블랙 쇼츠와 줄무늬 티셔츠를 매치한 상태에서 운동화까지 신어 긴 비행 시간에 적합한 옷차림을 보였다.
대신 빛나는 금발의 롱웨이브 헤어스타일에 선글라스를 얹고 시퀸 장식 야구점퍼를 걸쳐 톡톡 튀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또 목발을 짚고 방문한 에밀리아 클라크도 줄무늬가 빼곡하게 더해진 물빛 차이나칼라 셔츠를 똑 떨어지는 샌드색 아코디언 주름 장식 스커트 안에 넣어 입은 채 굽 낮은 샌들힐을 매치해 단아하면서도 클래식한 공항 패션을 보였다.
반면 에프엑스 전 멤버 설리는 하와이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야자수 패턴의 셔츠 원피스에 밀짚모자까지 얹어 화려한 모습으로 공항에 나타난 바 있다.
게다가 휴대폰만 겨우 들어갈 새빨간 미니 숄더백을 어깨에 걸치는 것으로 비행기 탑승객보다는 공원 나들이 룩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한국 상위 1% 여배우인 전지현도 급 다른 공항 패션을 고수한다. 편안함을 더한 데님 스키니진과 화이트 티셔츠를 입더라도 독특한 형태로 스카프를 둘러맨 뒤 레이스업 부츠힐을 매치하는 식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을 잊지 않는다.
이처럼 할리우드와 한국 스타들의 공항 패션에 차이가 있는데는 한국의 경우 스타들의 공항 패션 협찬을 두고 브랜드 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만큼 스타들의 공항 패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할리우드 스타들은 공항 출입국을 단순히 국가를 오가는 이동 경로 정도로 여기면서 평소 그녀들이 즐기던 편안한 옷차림 그대로 쿨한 모습을 보이는 편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