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경리 · 민하 · 소진 남자들이 '경악'하는 그 '머리' 그 '화장'
입력 2015. 07.03. 13:32:18
[시크뉴스 이나인 기자] 무더운 여름 날씨가 시작되면서 인위적으로 쨍할 정도로 선명한 헤어 컬러로 변신을 꾀한 여자들이 많다.

그러나 의상처럼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도 욕심이 지나칠수록 실패 확률이 높아진다.

나인뮤지스 경리와 민하, 소진은 맞춘 것처럼 선명한 컬러 헤어스타일을 시도했는데 민하는 채도가 높은 레드 컬러를 소진은 백발에 가까운 금발머리를 연출해 보는 이들을 다소 부담스럽게 할 위험이 높아졌다.

그런가하면 경리는 민하 소진에 비해서는 톤 다운된 자줏빛 롱 헤어스타일을 시도했지만 눈꼬리를 확실히 뺀 아이메이크업과 매트한 다홍빛 립 연출로 메이크업에 힘을 쏟아 부었다.

게다가 세 사람은 피부 표현 역시 인형에 가까울 정도로 과장되게 뽀얗고 건조하게 표현한 모습.

경리는 눈두덩 위아래를 따라 오렌지빛 감도는 브라운 섀도를 바르고 아이라이너로 뾰족하게 눈꼬리를 뺀 모습이다. 여기에 푸른빛 컬러 렌즈까지 더해 전체적으로 촌스러워 보일만큼 부담스러웠다는 평을 피해가지 못했다.

민하는 목과 얼굴이 분리될 정도로 과장된 피부 표현과 빈틈없이 입술을 채운 코발트 핑크 컬러 립이 새빨간 롱웨이브 헤어스타일과 맞물려 공포스러운 분위기도 조성됐다.

소진 역시 그녀의 올망졸망한 눈코입을 가린 금발 단발머리 스타일을 한 채 광대를 따라 넓은 면적으로 핑크 치크를 얹고 눈두덩에는 반짝이는 파스텔 분홍 섀도를, 얇은 입술에는 경리와 비슷한 레드 컬러를 칠해 아이돌 특유의 톡톡 튀는 발랄한 모습을 찾기는 힘들었다.

[이나인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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