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정 단발머리, 사모님에서 팜므파탈까지 ‘변신은 무죄’
입력 2015. 07.03. 16:06:20

유호정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SBS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모태 ‘귀족녀’ 최연희로 분한 유호정은 뼈 속까지 특권의식으로 채워진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유호정은 귀밑 1cm의 쇼트단발로 동안 외모를 강조함과 동시에 깔끔하고 격을 중시하는 극 중 캐릭터를 표현했다. 쇼트단발은 미디움이나 롱과 달리 다양한 변화를 주기는 어렵지만 의외로 극적인 변신이 가능하다.

유호정은 제작발표회에서부터 드라마가 끝난 지금까지 똑 같은 머리길이를 유지하고 있지만, 드라마 예능 화보 촬영 등 각각의 상황에 맞게 다른 스타일로 변화를 줬다.

극 중에서는 2:8 가르마를 한 후 옆머리에 굵게 웨이블 준 후 귀 뒤로 넘겨 마치 커트를 한 듯 깔끔하게 스타일링했다. 드라마 종영을 한 주 앞두고 출연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웨이브 없이 머릿결을 그대로 살린 내추럴 쇼트단발로 일상적인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반면 화보 촬영에서는 드라마보다 극적인 느낌을 살렸다. 삐치듯 엣지있는 컬을 준 후 머리 전체에 볼륨을 줘 팜므파탈의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모근에 볼륨을 준 상태에서 머리 전체를 가지런히 얼굴에 붙게 스타일링해 날선 냉철한 이미지로 전혀 다른 느낌을 줬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캡처, W, 헤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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