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너를 사랑한 시간’, 하블리 오피스룩의 완성은 ‘운동화’  
입력 2015. 07.03. 18:12:29

하지원 ; SBS '너를 사랑한 시간' 오하나의 감정 변화가 담긴 운동화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KBS2 ‘프로듀사’ 공효진 차태현에 이어 SBS ‘너를 사랑한 시간’의 하지원 이진욱의 ‘연인보다 먼 친구보다는 가까운’ 사랑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가 여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특히 현실과 드라마의 모습이 똑같은 시크한 패셔니스타 ‘공블리’ 공효진과 달리 한번쯤은 따라할 수 있을 듯한 ‘하블리’ 하지원의 오피스룩이 쇼핑욕구를 자극한다. 하지원은 영화 ‘워킹걸’을 연상하게 하는 일을 마친 후 운동화로 갈아 신는 장면이 킬힐에 지친 여성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운동화를 주말 필수 쇼핑목록에 추가했다.

하지원은 극 중에서 긴장감을 놓지 않는 오피스룩으로 일관한다. 몸에 완전히 밀착되는 시가렛스커트, 허리를 꽉 조이는 와이드팬츠에 10cm가 넘는 다양한 디자인의 킬힐을 신어 프로페셔널한 구두 MD팀장 오하나 이미지를 완성한다.

그러나 일을 벗어난 일상에서는 상처받고 좌충우돌하는 사랑스러운 반전 매력의 오하나를 위해 화이트 컬러의 운동화로 순수한 매력을 표현한다.

특히 같은 하얀색 운동화지만 구두 매장에서 10대 시절의 순수함을 떠올리는 장면에서는 순백의 하얀색 스니커즈를, 평상시 퇴근길에는 오래신은 듯 빈티지한 느낌의 운동화를 신어 각각 다른 상황과 속내를 드러낸다.

하지원이 순백의 스니커즈를 신고 미소 짓는 장면은 신발의 실제 주인인 고등학생의 ‘아줌마’ 소리와 함께 일순간 깨지지만 여운은 깊게 남는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너를 사랑한 시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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