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여객기,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 이탈 ‘부상자 없어’
- 입력 2015. 07.06. 09:50:47
- [시크뉴스 이현정 기자] 부산발 괌행 대한항공 여객기가 괌 공항에 착륙한 후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한항공
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여객기 KE2115편은 4일 오전 2시 45분(현지시각) 괌 공항에 착륙한 후 활주로를 이동하던 중 미끄러져 활주로 우측 잔디밭으로 이탈했다.
이 여객기는 다시 활주로로 진입한 뒤 안전을 위해 게이트까지 견인 조치돼 당초 예정된 도착 시간보다 1시간 30분 늦어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활주로 이탈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일시적으로 활주로를 이탈했다 복귀하는 과정에서 여객기 엔진에 풀과 돌 등 이물질이 들어갔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점검 중”이라고 밝혔다.
KE2115편의 이탈 여파로 5일 오전 4시 10분 괌을 출발해 부산으로 떠날 예정이었던 KE2116편도 15시간 정도 지연 운항됐다. 대한항공은 인천에서 대체 여객기를 투입했으며 해당 여객기를 탑승할 예정이었던 승객들은 항공사 측이 제공한 호텔에서 대기하다 오후 7시 8분께 대체기를 타고 괌에서 출발했다.
국토교통부는 원인 규명을 위해 항공안전감독관을 괌 현지에 급파했다.
[이현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