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엘, 욕먹지 않는 ‘연하남 킬러’ 스타일 공식
입력 2015. 07.06. 13:35:03

SBS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엘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SBS ‘너를 사랑한 시간’이 손이 오그라들 정도로 달달한 사랑이야기를 꽤나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일과 달리 사랑에서는 상처투성이인 오하나(하지원)의 파란만장한 연애사가 의외로 직장인 여성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원은 극 중에서 ‘남자보는 안목 제로’인 여자로 나오지만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스타일 변화는 실제 그녀가 수준 높은 프로페셔널한 연애능력자임을 알 수 있다.

특히 하지원은 연하의 인턴사원과의 가슴 설레는 상황을 표정 하나하나에 세심하게 담아내는 것은 물론 엘과 실제 14살 차이임에도 나이의 간극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커플 모습을 연출해 여성들의 연하남 로망을 자극했다.

청년실업의 각박한 현실에 얽매인 엘은 타이를 매지 않은 재킷과 팬츠의 심플한 비즈니스캐주얼 차림으로 일관한다.

반면 하지원은 극 중 캐릭터 표현을 위해 시가렛스커트와 와이드팬츠의 기본 스타일에 충실하지만, 엘과의 함께 하는 장면에서는 미니스커트를 입거나 파스텔톤 컬러로 사랑스러운 느낌 살린다. 또 헤어스타일 역시 정수리에서 묶는 포니테일이나 목옆에서 묶어 한쪽 어깨로 쓸어내려 걸리시 느낌을 한껏 살린다.

특히 시장을 산책하는 장면에서는 화이트 앤 네이비 스트라이프에 핑크 리본 패턴이 들어간 티셔츠에 데님쇼츠를 입어 핑크와 화이트 컬러블록 셔츠를 입은 엘과 러블리한 커플룩을 연출했다.

나이가 10살을 오가는 차이가 나는 연하남과 커플룩에서 가장 키포인트는 어려 보여야 하는 강박증에서 해방되는 것이다.

하지원은 일할 때는 평소와 다름없는 스타일을 하되 셔츠 소재를 레이스로 선택한다든가 컬러를 신경 쓰는 선에서 마무리한다. 또 직장을 벗어나서도 걸리시 코드 하나만 살짝 가미해 지나치게 나이와 달라서 안쓰러워 보이는 역효과를 피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너를 사랑한 시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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