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소서, 소서의 의미는 ‘작은 더위’?
입력 2015. 07.07. 07:55:08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7일 소서(小暑)를 맞아 소서의 정의에 관심이 모아진다.

소서는 24절기 중 열한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하지(夏至)와 대서(大暑) 사이에 든다. 음력으로 6월, 양력으로는 7월 5일 무렵이며 태양이 황경 105도의 위치에 있을 때이다.

소서는 ‘작은 더위’라 불리며 이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

이 시기는 여름 장마철로 장마전선이 한반도 중부지방을 가로질러 장기간 머무르기 때문에 습도가 높고 비가 많이 내린다.

예전에는 이때쯤이면 하지 무렵에 모내기를 끝낸 모들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는 시기로, 농가에서는 모를 낸 20일 뒤 소서 때에 논매기를 했다.

또 이때 논둑과 밭두렁의 풀을 베어 퇴비를 장만하기도 하고, 가을보리를 베어낸 자리에 콩이나 조, 팥을 심어 이모작을 하기도 했다.

이 무렵은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때여서 과일과 채소가 많이 나며, 밀과 보리도 이때부터 먹게 된다. 대체로 음력 6월은 농사철치고는 한가한 편으로 밀가루 음식을 많이 해 먹는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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