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혜리, 단발→긴 머리 변신 “혜리처럼 티 안나는 붙임머리 방법은?”
입력 2015. 07.07. 10:03:38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가 정규 2집 ‘링마벨’로 컴백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혜리의 롱헤어 변신이 관심을 끌고 있다.

마네킹 비율의 소유자인 혜리는 작은 얼굴의 매력을 배가하는 단발로 귀엽고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팬들에게 사랑받아왔다. 단발 대명사로 떠올랐던 그녀가 이번 활동에서는 긴 머리로 과감한 스타일 변신에 나서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단시간에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려면 가발이나 헤어피스를 붙이는 게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자신의 머리색과 같은 컬러를 선택한 뒤 똑딱이 형태의 헤어피스를 사용해 원할 때마다 부착하면 된다. 이때 인조모와 인모의 혼합률을 자세하게 살펴봐야하는데, 인모의 비율이 많을 수록 더욱 자연스럽다.

이보다 한층 더 자연스러운 방법은 인모를 사용한 붙임머리 시술이다. 실리콘 링 땋기 등 다양한 형태의 시술법 가운데 자신에게 잘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대표적인 링 시술은 방법이 간단하고 빠른 시술 시간이 장점이며 대중적으로 많이 시술되는 방법 중에 하나다. 그러나 엉킴 현상이 있으며 머리를 감을 때 서서 감아야 유지기간이 오래 간다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땋기 시술은 자신의 머리처럼 보이게 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이다. 웨딩촬영을 앞둔 신부, 화보촬영을 앞둔 연예인들, 뮤지컬을 앞둔 배우들이 많이 시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이 타 기법에 비해서 비싸지만 유지기간이 길고 관리 방법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혜리처럼 자연스러운 느낌을 내려면 되도록 인모를 사용해 붙임머리를 시술 한 뒤 자신의 머리가 끝나는 지점에서 자연스럽게 웨이브를 주면 머리카락 층으로 인한 단절된 느낌을 피할 수 있다. 또 모발 끝을 자연스럽게 에센스로 마무리하면 부스스한 느낌 대신 찰랑이는 비단결 머릿결로 보인다.

이에 전문가들은 “인모를 사용한 붙임머리는 아이론 드라이 등을 사용해 마치 실제 내 머리처럼 스타일링 할 수 있어 인기다”라며 “붙임머리는 전문 기술을 갖춘 시술가의 실력만큼이나 관리법이 중요하다. 시술받은 후 실제 머리카락과 가짜 머리카락을 연결시킨 두피부분을 살살 감아주고 인모 부분은 린스를 사용해 어루어 만져주듯이 다룬다”라고 설명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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