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 찾기에 빠진 전 세계, ‘좋아요’ 무한 클릭 법칙?
입력 2015. 07.08. 11:00:35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촘촘하게 스트라이프가 더해진 새빨간 반다나를 목에 두른 6살 난 반려동물 모모(Momo) 찾기에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다.

장난감을 던지면 물고 어디론가 숨어버리는 모모의 특성을 살려 주인인 앤드류 냅(Andrew Knapp)은 전 세계를 여행하며 숨은 모모를 카메라에 담아내기 시작했다.

이에 앤드류 냅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한 사람은 벌써 40만 2000명(7월 기준)을 넘어서며 수많은 사람들이 모모와 앤드류 냅의 행복한 여행기를 구경하는 재미에 빠진 분위기이다.

모모가 이렇게까지 유명해진 데는 인스타그램의 1:1 사진 사이즈를 완벽하게 활용한 앤드류 냅의 사진 솜씨 영향이 크다. 익숙한 풍경도 아름다운 색감의 정사각형 프레임에 담아내 낯설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 한 번에 찾기 힘들 정도로 쓰레기더미 안이나 황량한 흙밭, 거대한 산모퉁이 어딘가에 작게 숨어있는 모모가 아침, 저녁 시간 지루했던 사람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주고 있는 것이다.

이에 모모 찾기에 빠진 사람들은 누가 규정짓지 않았음에도 모모를 찾는 순간 ‘#FOUNDMOMO’라는 해시태그를 단다. 덕분에 앤드류 냅의 인스타그램은 계속해서 공유되고 각국에서 모모의 행복한 여행기를 응원하고 있다.

상업적인 목적성이 강한 SNS 활동이 무분별하게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동물, 가족, 여행이라는 가장 익숙하고 사랑스러운 주제에 대중은 무한 ‘좋아요’ 클릭을 하며 열광할 수밖에 없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앤드류 냅 인스타그램]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