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한지민-민효린 ‘화이트셔츠’ 도도하게 입는 법? ‘은밀한 계획’
입력 2015. 07.08. 13:57:05

전지현 한지민 민효린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느슨한 사이즈의 화이트 셔츠 단추를 하나 둘 풀어 쇄골을 살짝 노출한 스타일만큼 ‘워너비 신여성’ 옷차림도 없을 터다.

화이트 셔츠는 연출 방식에 따라 이지적이면서도 쿨한 느낌을 동시에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셔츠의 비춤이나 구김 정도, 칼라, 소매 스타일 등으로도 완전히 다른 느낌을 낼 수 있다.

전지현은 새하얀 화이트 셔츠의 단추를 목 끝까지 올려 잠근 상태에서 자잘한 도트무늬 슬랙스팬츠와 같은 패턴의 재킷을 매치했다. 여기에 복사뼈를 드러낸 심플한 샌들힐까지 더해 날렵하면서도 톡톡 튀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그러나 화이트 셔츠가 밋밋할 수 있다는 부담감 탓인지 스타킹을 두른 것처럼 보일 만큼 긴 타이 장식을 더해 다소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그런가하면 한지민은 차이나칼라 스타일의 화이트 블라우스의 단추를 한 두 개만 푼 채 스트랩 장식이 더해진 하이웨이스트 블랙 쇼츠를 입어 여성스러우면서도 발랄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벌룬 실루엣의 소매가 그녀만의 아기자기한 멋을 더하는데 도움을 줬다.

한편 민효린은 속이 살짝 비추는 오버사이즈 셔츠의 단추를 터프하게 풀어 쇄골과 목 라인을 강조한 상태에서 라인 장식이 돋보이는 샌드색 하이웨이스트 와이드팬츠를 입어 복고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또 자칫 밋밋할 수 있는 화이트 셔츠 룩에 한지민은 반짝이는 이어링을, 민효린은 빈티지한 라운드 프레임 선글라스를 더해 전지현의 과장된 타이 장식과 달리 현명하게 룩을 마무리했다.

이처럼 화이트 셔츠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이려면 소매를 걷어 붙이는 정도, 그 사이에 은은하게 보일 주얼 장식, 단추를 푼 스타일까지 모든 것을 계획적으로 연출해야 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 티브이데일리, 랑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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