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우,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실격 처리…콩두컴퍼니 공식 사과
- 입력 2015. 07.08. 15:14:32
- [시크뉴스 이현정 기자] 프로게이머 김정우가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에 기권 의사를 밝힌 가운데 소속사 콩두컴퍼니 측이 공식 사과했다.
김정우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대표를 맡고 있는 콩두컴퍼니 측은 7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온게임넷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16강 경기가 한창 진행 중인 이 시점에서 e스포츠 팬 여러분들과 방송사 온게임넷, 주관사 스베누 관계자 여러분들께 안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온게임넷 측은 이런 사태를 우려해 모든 선수가 동일한 환경에서 대회를 진행하길 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택용 김정우 등 몇몇 선수들의 윈도우XP 사용을 당사의 책임 하에 온게임넷에 운영체제 전환을 요구했고, 온게임넷은 이런 사항들을 고심 끝에 수용해줬다”며 “하지만 대회 시작 전에 당사가 미리 파악하지 못해 김정우 선수 및 몇몇 선수들이 윈도우7 운영체재로 연습을 진행했고 이 같은 오해와 사건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김정우 선수가 개인방송 중 했던 격분의 발언들은 김정우 선수가 손목 부상을 안고도 경기에 임했는데 그만큼 도움이 되지 못한 불만이 온게임넷으로 잘못 표출된 것”이라며 “모두 오해로 비롯된 일이며 당사가 사전에 원활한 소통을 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앞으로 김정우 선수가 더 밝은 모습으로 멋진 게임을 할 수 있도록 e스포츠 팬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격려 부탁드린다”며 “팬 여러분들과 온게임넷 및 스베누 관계자 분들께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온게임넷 측은 8일 오후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되고 있는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16강 3회차 경기에 앞서 “A조에 속한 김정우 선수가 무단 이탈로 실격 처리됐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온게임넷 화면 캡처, 콩두컴퍼니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