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판매용 도넛에 침 뱉다 CCTV 포착 ‘구설수’
입력 2015. 07.09. 11:51:58

아리아나 그란데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22)가 판매용 도넛에 침을 뱉는 모습이 CCTV에 포착돼 구설수에 올랐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8일(이하 현지시각) 아리아나 그란데가 레이크 엘시노어의 한 도넛 가게에서 도넛을 몰래 핥으며 “미국이 싫다”고 발언한 동영상이 유출돼 퍼져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 도넛 가게에서 도넛을 살펴본 후 “이게 뭐냐. 난 미국이 싫다”고 외치고, 전시돼있는 판매용 도넛을 몰래 핥고 침을 뱉는 등의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가게의 직원은 아리아나 그란데가 핥아놓은 도넛을 하나도 사지 않았으며 같이 온 남자는 도넛들을 “악의적으로 핥아댔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일이 논란이 되자 아리아나 그란데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나는 미국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고, 늘 내 나라를 사랑한다”며 “친구가 도넛을 사준다고 해서 들어간 가게에서 사적으로 한 말의 한 부분만 퍼져나간 것이며 좀 더 신중하게 어휘 선택을 하지 않은 것을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사과다.

이후 그녀는 오는 11일 열리는 MLB 올스타 콘서트 출연을 취소해 해당 사건과 관련한 논란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으나 “응급 구강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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