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효진-류승범 ‘촉’으로 통하는 스타일 궁합 ‘10년 사랑의 결과물’
- 입력 2015. 07.09. 13:29:10
- [시크뉴스 이나인 기자] 공효진 류승범이 10년간의 긴 연애를 뒤로 하고 결별을 선언한 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두 사람이 나란히 서있을 때 비로소 발휘하는 패션 지수를 더 이상 보지 못하는 것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은 여전히 클 터다.
게다가 날로 요상한 스타일 취향을 내세우기 시작한 류승범도 공효진의 균형 잡힌 스타일링 감각과 합을 이루면 어느 때보다 쿨한 룩으로 비춰진다.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친구사이로 남았다는 두 사람이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하며 보인 스타일을 비교하면 류승범은 수염을 무성하게 기른 상태에서 목 늘어난 티셔츠와 오버사이즈 팬츠, 플래피햇의 조합처럼 많은 것을 내려놓은 듯한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향유하고 있는 모습.
이에 반해 공효진은 위험한 시도 대신 한층 여성스러워졌다. 대신 패치워크 장식의 데님 점프슈트, 모노톤의 박시한 티셔츠와 스키니진, 광택감이 도는 재킷의 캐주얼한 조합, 기본 티셔츠 위에 븨스티에 원피스를 받쳐 입는 등 여전히 넓은 스타일 스펙트럼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류승범의 소매를 걷어 올린 화이트 티셔츠와 크림색 와이드팬츠의 다소 무심한 스타일도 공효진의 시멘트색 티셔츠와 돌청색 스키니진의 쭉 뻗은 옷차림 곁에 있을 때 완성도 높게 비춰지는 부분이 있다.
또 공효진의 데님 점프슈트 스타일도 류승범의 쨍한 코발트블루 재킷과 구겨진 배기핏 팬츠, 새빨간 조끼의 만화 캐릭터 같은 스타일 곁에 있을 때 재미적 요소를 가득 담은 의상으로 보인다.
이처럼 두 사람의 결별은 연예계 장수 커플의 이별보다 국보급 패셔니스타를 더 이상 함께 볼 수 없다는 점에서 여전히 아쉬움이 크다.
[이나인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