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여름 투톤 염색 어때? 태연vs민아 ‘복숭아가 머리에 퐁당’
- 입력 2015. 07.10. 13:25:45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올여름 여자 아이돌들의 헤어 트렌드는 투톤 염색이다. 펑키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낼 수 있어 여름철에 특히 사랑받고 있다. 먼저 탈색을 했던 부분에 매니큐어를 이용해서 살짝 색을 덧입히면 펑키한 분위기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이 완성된다.
◆ ‘러블리’ 태연 vs ‘청량감’ 민아
소녀시대 태연은 연분홍색으로 그러데이션을 준 투톤헤어로 특유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배가시켰다. 윗머리는 레몬에 가까운 금발부터 모발 끝으로 갈수록 핑크색이 감도는 은은한 파스텔 톤의 머리는 달콤한 복숭아가 연상되는 모습이다.
걸스데이 멤버 민아 역시 투톤 헤어로 여성스럽고 화려한 느낌을 자아냈다. 밝은 탈색 머리에 핑크색을 가닥가닥 덧입혀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풍성한 웨이브를 더해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감 넘치는 헤어스타일이 완성됐다.
◆ ‘락시크’ 소유 vs ‘유니크’ 혜미
씨스타 멤버 소유는 중간 톤의 브라운 헤어에 끝을 와인빛으로 물들여 파격적인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모발 끝에 2/3가량을 포인트 컬러로 물들여 강렬한 느낌을 자아내며 락시크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나인뮤지스의 멤버 혜미 역시 비슷한 분위기의 컬러의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끌었다. 단 소유의 스타일과는 조금 다르게 앞머리를 낸 뒤 굵은 웨이브 펌을 더해 한층 여성스럽게 연출했다. 여기에 옆머리를 살짝 땋아 인형처럼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준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